크리스마스 시즌에 크리스마스 테마 로맨스 소설 몰아보고 쓰는 후기
크리스마스에 관련 로설 읽고 싶을 때 참고하면 좋을 듯
여기에는 현로와 할리퀸 소설만 있다
로판 작품들은 뽕빨물… 위주라 크리스마스 테마라도 의미가 없을 거 같아서 읽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면 가산점 줬음
내가 원하는 크리스마스:
나 홀로 집에(Home alone christmas) 속 크리스마스 같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원함
연인 간의 사랑에만 국한되는 크리스마스는 별로
밸런타인데이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뒤집어쓴 모습은 진짜 크리스마스 같지 않다
크리스마스 정신(이나 인류애, 사람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진정한 크리스마스 같다
‘크리스마스 정신(Christmas Spirit)’이란 이타적 마음, 나눔, 기쁨, 가족을 의미한다.
크리스마스 테마 로맨스 소설 별점 기준
별점
⭐️⭐️⭐️ 볼만함
⭐️⭐️⭐️⭐️ 추천함
⭐️⭐️⭐️⭐️⭐️ 훌륭함
크리스마스 분위기 (이하 ‘크리스마스’라 표기)
🎄 조미료급으로 들어감
🎄🎄 내가 원하는 크리스마스 아님 (연인의 날 크리스마스)
🎄🎄🎄 부분적으로 존재 (단순 배경, 소품, 소재로 존재) + 내가 원하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정신/ 인류애/ 따뜻함)
🎄🎄🎄🎄 전반적으로 흐름(크리스마스가 아니면 성립되지 않는 이야기) + 내가 원하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정신/ 인류애/ 따뜻함)
🎄🎄🎄🎄🎄 크리스마스로 가슴이 가득 찬 느낌
현로
밖은 너무 추우니까 (윤채리)
이야기 ⭐️⭐️⭐️
남주가 아닌, 느끼한 남성과의 이야기가 너무 길다(거의 반절)
싶었는데 유부남 쓰레기였음…
그래도 바로 남주가 와서 치유됨
자기 자랑 심한 남자 때문에 괴로웠어서 별점 깎음
여행 일정 다 짜주는 친구가 어딨 냐고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맞았다
크리스마스 🎄🎄
세렌디피티, 뉴욕의 크리스마스가 떠오른다
금요일의 시간 여행자 (김다현)
이야기 ⭐️⭐️⭐️⭐️⭐️
흡인력👍 궁금해서 끝까지 보게 됨
마지막 우려까지 불식시켜 주는 외전 3이 있어 꽉 찬 느낌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로맨스 영화 같음
크리스마스 직접적 묘사는 많지 않지만 이런 이야기야 말로 진정 크리스마스답다
기적과 환상과 따뜻함으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오피스 크리스마스 (버티칼)
이야기 ⭐️⭐️⭐️
그냥 보통의 옴니버스 19금 로맨스 소설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전후에 일들이 벌여지기는 하는데 그뿐이다
크리스마스의 남자 (정경윤)
이야기 ⭐️⭐️⭐️⭐️
oldies but goodies
로맨틱 코미디인데 웃기는 장면이 약간 올드/클래식 스타일임 2000년대 로코 같음 나는 웃겼는데 영 아닌 사람도 있을 듯
크리스마스 🎄
제목에 박힌 거 치고는 비중이 적다
할리퀸
카우보이의 크리스마스 기적 (질리언 하트)
이야기 ⭐️⭐️⭐️
옛날 배경이라서 시대상에 따른 여혐이 나옴
짧은 단편이라 그런지 이야기의 후반부가 조금 아쉬움
크리스마스 🎄🎄🎄🎄
옛 방식 크리스마스 장식 묘사가 나와서 좋았다
실로 꿴 팝콘 장식(popcorn strings),
종이로 만든 눈꽃송이(paper snowflakes),
진짜 양초 촛불(candles),
열두 개의 리본이 달린 크리스마스 트리
겨울 신부(린 그레이엄)
이야기 ⭐️⭐️
여혐 사상+구닥다리 사상인 남주
전형적임
안 알려주고 억울하게 욕먹어도 희생하는 여주 vs 안 알아보고 들은 바나 편견에 따라 맹비난하는 남주
크리스마스 🎄
굴뚝새의 노래 (에마 다시)
이야기 ⭐️⭐️
형제 사이 참…
등장인물들이 너무 다 열정이 넘쳐서 이해를 잘 못하겠다
크리스마스 🎄
8년 만의 크리스마스 (다이애나 팔머)
이야기 ⭐️⭐️
여주를 ‘비스킷 만들어 주는 것’으로만 보고, 납치도 하는 형제들
그런 형제들을 둔 남주와 결혼하는 여주? 그야말로 지팔지꼰
남주는 전형적인 할리퀸식 여혐남
크리스마스 ❄️
없음
크리스마스 이브의 화해 (캐롤 모티머)
이야기 ⭐️⭐️
이제 할리퀸을 못 보는 몸이 된 건가
할리퀸식 여혐과 고구마 질려
크리스마스 🎄
꿈속의 크리스마스 (자넷 데일리)
이야기 ⭐️⭐️⭐️
남주가 해요체 써서 좋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하오체 섞어 쓰더니 평범한 할리퀸 남주 말투 돼서 실망함
크리스마스 🎄🎄🎄🎄
전나무 숲에서 적당한 나무를 골라 잘라서 가져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종이 사슬(paper chain), 실로 꿴 팝콘 장식(popcorn strings), 알미늄 별, 전구 장식,
틴셀 갈란드(자꾸 화환이라 그래서 뭔가 원서 봤더니 galland였음), 구슬 장식(christmas balls), 반짝이 줄(tinsel strips)
벽난로 옆에는 양말
Wax carolers로 꾸민 식탁
미슬토=기생목 가지=겨우살이
남주가 라이플 총으로 쏴서 맞춰서 떨어트리더라
메리 크리스마스 (에마 다시)
이야기 ⭐️⭐️⭐️
크리스마스 ❄️
없음
메리 크리스마스: 여주 애칭이 메리인 데서 착안한 별명 같은 거임
크리스마스 이브의 천사 (산드라 브라운)
이야기 ⭐️
초반에는 지루했는데 중반부에 남주가 다정하고 배려심 깊어서 좋았음
근데 그때만 그렇고 좀 있다 다시 전형적이게 됨
게다가 이후로 서브여주가 몸을 비벼도 남주가 가만히 있고 키스도 받아들이는 장면이 나옴ㅋㅋ 너무 했다
크리스마스🎄
결말 부분에만 조금
집 지붕, 현관문에 크리스마스 전구
현관문 가운데 빨간 나뭇가지로 만든 화관
집 안: 벽난로 위 상록수 화환, 그 위에 빨간 양초들(월계수 나무 향)
크리스마스를 좋아하세요? (제니스 메이나드)
이야기 ⭐️⭐️⭐️
크리스마스 🎄🎄🎄
애매하다..
조미료급보다는 분량이 많긴 한데 적음
크리스마스 성격면에서도 애매함
산장의 크리스마스 (카라 콜터)
이야기 ⭐️⭐️⭐️⭐️⭐️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설
감동적이다
크리스마스 🎄🎄🎄🎄🎄
눈 내리는 캐나다의 산장
주인집 할머니가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정성스럽게 동화나라 같이 꾸며놓았다
숲에서 나무를 잘라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장식한다
소설의 메시지와 어우러져
크리스마스에 둘러싸인 느낌을 받게 한다
크리스마스 칠면조 요리(주인공은 닭요리지만)
크리스마스 보너스 (이본 린지)
이야기 ⭐️⭐️⭐️
이 소설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닌데, 손전등이 되는 휴대전화가 나오는 배경에서 남주가 하오체(여주는 해요체) 쓰는 거 너무 이상함
손전등 되는 휴대폰 나오기 전까진 90년대인 줄…
이것 빼고는 괜찮음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전통: 못생긴 스웨터 (Ugly sweater)
크리스마스의 이방인 (멜리사 맥클론)
이야기 ⭐️⭐️⭐️⭐️
마지막까지 여남 상호존대를 한다는 점에서 플러스 점수를 줌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영화 같음 약간의 판타지(“크리스마스의 마법”)와 연인 간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이 들어긴 이야기란 점에서 그럼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남자 (애비 그린)
이야기 ⭐️⭐️
남주에게 너무 쉬운 이야기
좀 구르기라도 해라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를 믿으세요? (데보라 시먼스)
이야기 ⭐️⭐️⭐️
중세? 정확한 시대는 모르지만 시대물임
크리스마스 🎄🎄🎄🎄
율 로그(크리스마스 장작) 의식 처음 알게 됨
집의 주인이 난로에 넣어야 하고, 크리스마스 축제를 하는 열이틀 동안 탈 수 있을 만큼 커야 한다고.
책에 나온 크리스마스 전통:
새들에게 밀 주기 (영어로 찾아보니 스칸디나비아 쪽 전통이라고 함)
12일간의 크리스마스(성탄절인 12월 25일부터 12일 후인 공헌축일(1월 6일)까지의 기간)
예수 공헌 축일까지 매일 열두 번의 키스를 받아야 함
열두 개의 선물 주고받기
열두 가지 음식이 나오는 저녁 식사
겨우살이 키스
크리스마스 연회(모두 빵덩이와 초를 선물 받음)
스케이트
서로에 대해 예언을 적는 두루마리
크리스마스 소원
크리스마스의 마법 (레슬리 켈리)
이야기 ⭐️⭐️⭐️
관계 가지면서 말 놓는 남자 별로…
그리고 6년 전에 연락 점점 뜸하게 했던걸 놔줬다고 표현하는 거 웃김 그럼 그런 얘기를 하든가 이별을 얘기하든가
크리스마스 🎄🎄🎄🎄
이야기가 계속 크리스마스에 진행되긴 하는데 뭔가 부족해 3개 반 주고 싶음
크리스마스 전통: 과일케이크
크리스마스 선물로 온 남자 (댈린 가드너)
이야기 ⭐️
여자가 상사인데 왜 존댓말 하지? 남자가 상사일 땐 말 놓는 게 당연한데
남주는 여주 속인 거에 별로 죄책감 없는 듯
게다가 서술은 남주를 안 믿어줘서 여주가 잘못했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때론 무조건 믿어야 된다면서;; 뭔 소리임;ㅋㅋㅋ
[거짓말이 아닌지 어떻게 아냐고? 사랑한다면 무조건 믿어!]
예??ㅋㅋㅋㅋ
결말이 똥임
남주가 속였는데 여주가 용서를 구함🙃
그리고 남주 가끔 말 은근슬쩍 놓는 거 짜증 나
크리스마스 🎄🎄🎄
산타와 키스를 (지나 윌킨스)
이야기 ⭐️⭐️⭐️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냄 (+)
여기까지만 했거나 로맨스를 조금만 더 넣었으면 별 다섯 개였을 거임
근데 반도 더 남아서 아쉬웠음
중반부는 그냥 그랬는데(-) 후반부는 좋았음(+) 난 가족애 이야기가 좋은가보다
결혼 후에 남주만 말 놓음😑 (-) 결혼 전엔 상호존대였는데
그래서 플러스 마이너스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제로가 됨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연극 (미랜다 리)
이야기 ⭐️⭐️
“네 아이를 가질 거야. 아버지로선 부족하지만 어머니인 네가 채워 줄 테니까.”
“당신이… 그런 달콤한 말을 하다니.”
??? 달콤한 말? 아버지로서 부족하지만 노력하겠단 말도 아니고 난 못하니까 어머니인 너한테 맡기겠다는 말인데 뭐가 달콤해? 독박 육아 좋아하세요?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의 기적 (하이디 라이스)
이야기 ⭐️⭐️
뭐야 남주 새끼
여주가 헬렌과 사귀냐고 묻고 헬렌이 누군지 자꾸 물을 때 대답했어야지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매춘부 소릴 듣게 해?
이혼한 지 5년이 됐고 그 여자에게 약혼자가 있는 줄 알았다는 게 핑계가 될 수 없음
미친 전처의 파티인지 알고 갈지 말지 선택권을 줬어야지 예의는 어디다 팔아먹었니?
그래놓고 여주가 화내니까 “틱틱”대지 말래
나왔다! 남자 특유의 “여자의 논리와 감정을 축소하거나 무시하기”!
여혐+맨스플레인 남인데 욕망에 져서 엮이는 여주 안타까워…
자기가 만났던 여자들 닳고 닳았다면서 여주랑 비교하는 남주 추해. 그럼 자기는 뭐임? 자기도 닳고 닳은 거 아닌가?
끝까지 읽은 감상: 이야기에 비해 제목이 너무 크다
크리스마스 🎄🎄🎄
이브와 크리스마스를 (엘다 민저)
이야기 ⭐️⭐️
남주가 두 번이나 여자 목소리 내면서 개그침
남자가 여자 특성 가지고 웃음거리 만드는 거 여혐의 일종이라 생각해서 눈살 찌푸림
여성이 우습다는 거잖아? 남자들이 여자 목소리 흉내 내면서 여자들 웃음거리 만드는 거 많이 봤지
여자 목소리와 과장된 제스처로 멍청한 여자를 그려내잖아
그런데 여자가 남자 목소리(와 과장된 제스처) 흉내 내면서 다수의 남자들 웃음거리 만드는 거 본 사람? 미디어에서 그러는 거 본 사람?
여성스럽다는 단어의 사용방식이나 씬 전의 대사( 여주가 남주에게 “한 번만 더… 나한테서 결정권을 뺏어 줄래요?”) 등 보면 전반적으로 낡았다는 생각이 듦
근데 작중에서 세기말이 가까워진다고 한 거 보면 20여 년 전 이야기라서 좀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음
소설 끝까지 남주가 말을 안 놓아서 플러스 점수
크리스마스 🎄
초반에 나오는 모텔의 크리스마스 장식과 음식 묘사가 좋음
근데 그때 빼고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찾기 힘듦
산타의 특별한 선물 (수잔 마이어)
이야기 ⭐️⭐️⭐️
여남주 상호반말
크리스마스 🎄🎄🎄🎄
눈 내리는 날의 행복 (수잔 브럭맨)
원제(It came upon a midnight clear)가 캐럴 제목
네이비 실 시리즈
이야기 ⭐️⭐️⭐️⭐️
감동적이다 행복하슈
크리스마스 🎄